2022 / 05 / 07 카카오 테크인턴십 코딩테스트가 있었다. 다른 후기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을 치루고 몇시간 뒤에 바로 시험후기를 적지 않은것은 그 날 당일 시험끝내자마자 풋살약속이 있어서 정신없이 챙겨나가느라 못적은것이기도 하고, 그 이후로는 상반기를 보내며 싱숭생숭한 마음에 글 적기를 좀 멀리한 경향도 있다.


카카오의 코딩테스트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편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어찌저찌 풀어내서 2솔 + 2문제 정확성 pass 의 성적을 받았다.

풀어 낸 문제들은 어려운 방향으로 풀다가 안풀려서 러프하게 풀어보니 의외로 손쉽게 풀린 케이스들이었다.
아마도 곧 프로그래머스에 문제들이 올라오겠지만,  MBTI 문제는 딕셔너리를 만들어서 조회하는 브루트포스한 방법으로 풀었고, 정렬 문제는 deque 를 두개 사용해서 풀었다.

 

정확성 Pass - 1 ) 하산 문제는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으로 풀어보려 했으나, 안풀려서 최소신장 필터링 이후 bfs 를 시도하다가 시험시간이 끝났다.정확성 Pass - 2 ) 구현 문제는 원래부터 백준에서 구현 문제를 많이 풀어왔던 탓에 정확성 체크는 쉽게 pass 했지만, 효율성에서 자꾸 서너케이스가 시간초과가 생겼다. 시간초과인 것 부터가 아무리봐도 큰 Input 값에서의 루프를 처리하는 방법을 체크하기 위한 케이스인게 보였지만, 이 또한 시험시간 초과로 끝났다.


조금 더 차분하게 풀었다면 3.5솔까진 갈 수 있었을 듯 싶은데 결국은 2 + 0.5*2 라서일지, 부족한 이력서 때문일지 탈락하고 말았다.

요즘 카카오의 행보를 보며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IT 업계의 모두게에 선망의 회사라는 점은 바뀌지 않는 듯 하다. 나부터 그러하듯.

 

1차도 붙지 못한 테스트의 후기를 작성하는 것도 조금은 꼴사나울지도 모르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별반 다르지 않다. 어쨌든 상반기가 거의 지나가고있다. 하루라도 빨리 이 싱숭생숭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노력해야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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