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으로 접어들고 벌써 1분기가 끝나가고있다.
나의 1분기는 어땠을까? 나의 공부 기록을 남기기위해 시작했던 블로그 게시물은 뜸했지만, 나름 분전중이다.

 

몇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보자면 나의 1분기 활동은 다음과 같다

 

  • 42 서울 라피신 신청 => 성공 후 취소
  • SW 마에스트로 코딩테스트 1차 => 불합격
  • SK ICT Family 코딩테스트 1차=> 합격 // 2차 =>불...합...?
  • BOJ solved.ac G5 달성 .. ㅋㅋ!
  • 웹 프론트엔드 개발 진로 설정 및 VUE 찍먹, React 찍먹
  • Vanilla JS Project 진행중... ( 운동 루틴 관리어플 Clone & Customizing )

먼저 FE 방향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서 풀어보자면

처음 코딩을 시작할 때 부터 FE 방향성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자동거래 프로그램을 만들다가 머신러닝 쪽의 공부가 해보고싶었어서 방향을 잡을까 싶다가도 정작 이런저런 커뮤니티를 보며 ML 은 학위(단순한 공부보단 더욱 심도있는 공부) 가 필수적이라는 의견들이 많아서 결국은 아무래도 풀이 넓은 웹 방향으로 잡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물론 BE 와 FE 를 고민했지만, 나는 아무래도 FE 와 방향이 맞는다고 생각했다. 이전에도 엑셀 매크로나 자동매매프로그램처럼 원하는 기능을 직접 보고 구현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재미가 나를 처음 코딩에 입문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고, 나름 디자인적 감각도 갖고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인테리어나 옷 머리 같은 외형적인 것에 상당히 관심이 많기도 하고.

 

사실 FE로 방향성을 갖고 공부를 해 나가느라 그 와중에도 BOJ 를 계속 풀긴 했어도 그 내용을 올리진 못했다. 안쓰다보니 귀찮은 부분도 있기는 했다. 추가로 아마 이 글을 읽고있을 자동매매프로그래밍 GUI 화와 쓰레딩을 다루는 글을 기다리시는 분께는 죄송하지만서도, 언제 발행이 가능할 지 기약이 없다. 프로젝트하며, React 공부하며, 그 사이사이에 BOJ 풀고 하다보니 공부하는 내용 외의 내용 포스팅에 할애 할 시간이 부족하다. 만약 어쨌든간에 구동해보고싶다면, 내 Github 의 ML-Study Repository 안에 3.2KKE.py 파일이 해당 코드의 키를 제외한 내용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현재 VUE 와 REACT 강의를 듣고 MVC 패턴을 사용한 Vanilla JS  Project 를 진행중이다. 클론코딩이긴 하지만, 쳐 낼 부분은 쳐내서 그저 따라 치는것(애초에 보고 따라할 코드도 없지만) 이 아니라 투박한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내고 싶다.

 

SW마에스트로와 SK 코딩테스트가 연달아 2주에 걸쳐 있어서 백준달리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G5가 되었다. 높은 등급은 아니지만 뭔가 롤처럼 골드가 그 할 줄은 아는 사람의 커트라인같은 심리적 라인이라고 느껴져서 뿌듯한 느낌이 있다.
SW 마에스트로는 elice 라는 생소한 플랫폼에서 진행되기도 했고 노트북으로 치다보니 화면도 작아서 풀기가 너무 힘들었다. 풀고나서도 진짜 개조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개같이 멸망 ㅋㅋ
SK 는 제출 10초전까지 코드 작성하고 5초전에 채점돌려서 겨우겨우 시간맞춰서 제출했다. 풀고나서도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게 간만에 대학시험 보던 그 때가 생각났다.
어찌저찌 1차는 합격하고 오늘 3/19일 2차 테스트를 치뤘다. 사실 그렇게 기대는 안한다. 작년에 SAFFY 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지만 떨어지고나니 너무 큰 상실감이 몰려와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보니 차라리 기대를 안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든다.

 

22년들어 조바심이 들기도 하고 내가 이룬것이 없지않은가 싶은 걱정이 들면서도 이렇게 적어놓고보니 아주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고있진 않았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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